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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과 붓의 한국화
    카테고리 없음 2021. 5. 22. 09:41

    한국화를 그리려면 어떤 재료가 필요할까요?우선 그림을 그릴 붓이 필요하겠어요.그리고 종이도 필요하고 붓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물감 역할을 하는 채색액상도 필요하죠!

    서양미술에서도붓의종류와물감의종류가다양하듯이한국화속에도다양한붓과물감의종류가있습니다

    한국화를 그릴 때 붓, 벼루, 먹, 종이(문방사우지지필묵연) 4가지가 기본이지만 기본 속에도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미술재료가 있다는 사실!!

     

    붓의 이름과 종류

    <붓의 명칭>

    한국화에서 붓의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물의 털은 주로 동물의 털로 만들어졌으며 풍부한 수분으로 민감한 인간의 감정을 붓끝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합니다.

    그러니까 한국화는 붓의 선만 전달하려는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희로애락)

    붓의명칭으로는위의사진과동일하나,

    크게 필치와 필치로 나뉘며 필치 중에서도 상봉 중봉하봉, 필치 중에서는 필근 필촉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붓끝을 몽둥이라고 부르며 붓끝에서 붓끝을 필두라고 부릅니다.

     

     

     

    <붓털의 종류>

    나무라붓

    한국화필은 대부분 동물의 털로 만들어집니다.짐승의 털을 모아서 원추형으로 만들어 대나무 관이나 목축에 고정시킨 것으로

    호의끝을막대,호의끝부분의절반을전호그리고필두까지의짧은털을부호라고합니다.

     

     

    붓털(동물털)의 종류로는

     

     

    1. 산코마 붓 : 말꼬리털

    2. 황모필 : 족제비털
    3. 장액필 : 노루 겨드랑이털
    4. 양호 필 : 양털
    5. 우이모 붓 : 소의 귀털
    붓이 아닌 다른 붓으로는

    1. 대나무 붓 : 얇은 대나무 끝을 나무망치로 여러 번 쳐서 만든 붓

    2. 고필 : 짚으로 만든 붓

    3. 갈필 : 칡으로 두드려 만든 붓

    등으로 만든 붓이 있습니다.

    "또한 붓의 길이에 따라 장봉모가 긴 것으로 사군자 단봉모가 짧아 채색화에 많이 쓰입니다"중봉모가 보통 길이로 산수화에 쓰입니다.

     

     

    채색 재료

    동양화의 채색은 강렬하면서도 맑고 투명한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채색이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먹물입니다.

    출처 : 충북일보의 먹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소나무 먹(솔 먹)과 기름 먹(유연한 먹)이 있습니다.

    송연 먹은 송진이 가득 든 소나무 뿌리를 불태우고 거기서 나온 그을음을 모아 만든 것이 송연 먹이고,

    유영목은 아주까리 등 식물성 유영목과 경유, 증유 등 석유계의 광물성과 같은 기름을 태워서 만듭니다.

    송연묵은 목판인쇄를 할 때 사용하고 유연묵은 금속활자를 만들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두 먹물 중에서도 선영목은 매우 높다고 해요.송진이 있는 소나무 뿌리를 3.75t 정도 태우면 약 10~12kg 정도의 그을음이 추출돼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 ´ ; ω ; ` )

     

     

     

    염료형

    도상 튜브형 염료
    알파 물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튜브 모양의 물감입니다.

    그냥 쉽게 손에 넣기만 할 뿐 물에 타서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처음 한국화를 시작하는 분들께 권합니다.

     

    이시나

    길상의 석재
    [출처:가일전통안료홈 페이지]

     

    석채는 특정 광석을 분쇄, 연마, 수비, 건조, 채색이 가능한 천연 광물성 안료입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은 광물을 통해 채취하여 가루의 입자에 따라 색상이 바뀝니다.

     

     

     

    분채

    봉황 분재

     

    분채는 흙으로 만든 토채에 호분과 여러 가지 안료를 섞어서 인공적으로 만든 가루 물감입니다.

    그래서 석채보다 더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입자에 따라 색이 변하는 석채와는 달리 분채는 혼합된 인공 안료이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색을 볼 수 있습니다.

     

     

     

    안채

    접시모양 고체물감-안채수채화의 물감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안채는 분채를 접시에 담아 물에 녹였다가 굳혀서 바로 바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튜브 모양의 물감만큼이나 쉽고 빠른 채색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봉채

    봉채

    퐁채는 아교에 겹쳐 굳혀 막대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접시나 벼루에 물을 조금 넣고 먹물처럼 부숴 사용합니다.

     

    폰채는 100% 자연건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깨지기 쉽고 균열이 발생하지 않으며 고체화되어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먹과 혼합이 가장 잘 되어 있어 문인화, 수묵화 작업시 사용하면 맑고 선명한 색상의 표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화의 재료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셨나요?

    서양의 미술만큼 아름답고 다양한 동양의 미술!!

    여러분도 수채화, 유화, 아크릴 말고 한국화를 한번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신선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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