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야후코리아 가 망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2. 1. 31. 20:10

     

    ●야후가 도산한 이유

    2000년대 초반에는 무언가를 검색할 때 <Yahoo! KOREA>라는 포털사이트를 이용했다. 그 당시 네이버와 다음에 버금가는 강력한 포털사이트 중 하나였던 야후는 현재 한국에서 온데간데없다. 1997년 7월 처음 등장해 많은 사람에게 선택된 야후는 현재의 네이버처럼 블로그, 지식검색 서비스, 야후 마니아 등의 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어린 시절 야후 보따리를 통해 어린이 전용 콘텐츠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럽게 야후를 사용하지 않게 됐고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됐다. 라이코스라는 사이트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대형 포털사이트가 망하면서 지금은 기억 속에 사라져 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왜냐하면 단순하다 경쟁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급부상

    현재 네이버의 지혜주머니 야후, 라이코스, 다음 등 쟁쟁한 포털 사이트들이 경쟁을 벌이는 시기에 네이버가 급부상해 포털 분야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네이버가 급상승한 이유는 지식검색 서비스 지식인(지혜주머니) 덕분이다. 네이버는 1997년 12월부터 포털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 당시에는 다음이 포털사이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이후 야후가 이어지면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네이버는 이들을 추격하며 3위를 유지했다. 네이버는 자신이 후발주자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에 대한 해답은 포털 사이트의 가장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검색에 대한 품질을 높이는 것.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킬러 콘텐츠인 지혜주머니를 활성화하면서 2003년에는 검색 분야 1위, 2004년에는 포털 사이트 분야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현재 포털 사이트 순위

    출처 : internet trend, 2020.0 1.01~2020.09.14 현재 한국 포털 사이트 순위는 네이버, 구글, 다음 순이다. 2020년 1월 1일9월 14일 전체 카테고리 검색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58.52%,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32.83%,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6.89%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다음이 차지하던 포털 사이트 1위 자리를 현재는 네이버가 차지하고 있다. 2위 업체인 야후는 2000년 이후 태어난 세대에게는 미지의 기업이 돼버렸다. 이들 결과를 보면 현재 제대로 자리 잡은 기업도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발전하지 않으면 차별화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의 급부상, 네이버의 위기

    ©_rob__, 출처 Unsplash 불과 몇 년 전인 2016년까지도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0.8%였다.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85.8%였으며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11.6%였다. 하지만 2020년 현재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32.83%에 육박한다. 2017년부터 5.5%의 점유율로 따라잡기 시작해 2018년에는 이하의 검색 점유율을 웃돌아 22.8%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다. 독점 상태에 가까웠던 네이버에 무서운 경쟁자가 생긴 것이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네이버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현재의 위치에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태는 네이버에도,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도 좋은 방향이라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는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소비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10년을 더 살아야 하는 이유는 세상을 이해할 수 없다. 10년 뒤에는 국내 포털 사이트의 점유율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다. 네이버와 구글이 10년 뒤에도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다른 신흥 포털업체들이 나타나 과거 네이버가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1위 자리를 차지할지가 관전 포인트 아닐까. 결과는 직접 살아가면서 느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이에 대한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건강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